코트라는 27일 아랍에미리트(UAE)의 수출진흥기관인 두바이수출개발공사(ED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환익 코트라 사장, 사에드 알 아와디(Saed Al Awadi) 두바이수출개발공사(EDC) 사장, 주한 UAE 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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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교역증진을 위한 정보 및 인적교류, 무역사절단 파견, 전시회 참가 확대, 무역장벽 해소 등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이번 MOU는 중동아프리카시장의 대표적인 관문인 두바이와의 협력을 통해 UAE는 물론 중동아프리카시장 진출을 확대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UAE는 한국의 19대 수출대상국으로, 우리나라는 지난해에만 57억4900만 달러를 수출했다.
두바이는 중동아프리카 최대의 중계무역항으로, 지난해 교역액이 3910억 달러이며 재수출 비중은 30∼40%에 달한다. 현재 두바이에는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휴맥스 등 대기업에서 중소기업까지 130여 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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