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호·장정은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5천24억원, 영업이익은 8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5.8%와 12.8% 감소했다"며 "그러나 매출원가 비율은 74.3%로 작년 동기보다 8.2%포인트 높아지는 등 작년 출시된 신차를 중심으로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두 연구원은 "기아차의 원가 구조는 판매 부진 차종의 재고 감소와 재료비와 노무비 절감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 해외 판매법인의 부실을 상당 부분 털어낸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포르테와 쏘울 등 신차 모델 투입으로 해외 시장 판매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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