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가정의달 이벤트 ‘봇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외식업체들의 고객 잡기에 경쟁이 치열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몰려 있는 ‘5월 특수’를 겨냥해 외식업체들은 이색메뉴와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고객잡기에 나섰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패스포트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이벤트는 5월 1일부터 키즈 메뉴를 주문할 때마다 세계 지도가 그려진 패스포트 위에 붙일 수 있는 스티커를 제공해, 어린이들이 아웃백을 방문할 때마다 스티커를 모으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어린이 메뉴 하나 당 하나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는데, 키즈 패스포트 위에 5개의 스티커를 모두 붙여 완성하면, 아웃백의 예쁜 학용품 세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4인 가족(어른 2인, 어린이 2인)이 함께 떠날 수 있는 4박 5일 호주 가족 여행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호주 가족 여행의 주인공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모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격의 메이퀸 세트(May Queen Set)를 선보인다.

이번 세트 메뉴는 아모제의 각 브랜드 쉐프가 추천하는 인기 메뉴로 구성했으며 단품으로 구매할 때 보다 15~20%정도 저렴해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대표적인 메뉴로 마르쉐의 등심스테이크 세트 메뉴(9,000원)와 깐쇼새우 오므라이스와 단호박고구마 오므라이스, 샐러드와 음료를 구성한 오므토 토마토의 ‘메이퀸듀오(22,900원)’ 세트메뉴 등이다.

빕스는 5월을 맞아 빕스 추천 메뉴를 마련해 해당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 홍콩 가족여행권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패밀리와 함께하면 좋은 빕스 추천메뉴’ 빕스 인기메뉴 4종을 선정, 가족 고객이 매장 방문 시 메뉴 선택의 고민 없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메뉴 주문 후 빕스 홈페이지에 시식 후기를 남기면 우수 작성자에게 홍콩 가족여행권(3인기준)과 뮤지컬 스프링 어웨어니크닝 티켓, 영화 마더 예매권을 증정한다.

빕스 김상임 사업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빕스에서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특정 메뉴를 먹고 후기를 작성하는 추천 메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빕스에서 가족끼리 맛있는 추천메뉴도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도 함께 하는 행운을 잡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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