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1분기 실적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27일 LG화학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목표는 1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낮춰 잡은 반면 시설투자는 1조480억원으로 43.2% 늘려 잡았다.
사업부문별 투자액은 석유화학부문의 경우 9조3000억원, 정보전자소재부문은 3조4000억원이다.
LG화학 김반석 부회장은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해 "전년대비 석유화학제품의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전기자동차용 리튬폴리머 전지 등 신사업 분야에 전폭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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