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하락…환율 강보합(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27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양호한 1분기 기업실적에도 코스피지수가 하락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7포인트(1.05%) 내린 1,339.83으로 마감해 2거래일째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53포인트(0.30%) 내린 505.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4.10포인트 오른 1,358.20으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한때 1,36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매물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반전해 낙폭이 커졌다.

기관은 3천700억원의 순매도로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장중 내내 순매도를 나타내다 막판 '사자'로 돌아섰으며, 개인도 순매수했다.

아시아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8.35포인트(0.21%) 상승한 8,726.34를 기록하였지만 대만증시의 가권지수는 175.72포인트(2.99%) 급락한 5,705.05로 마감했다.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24포인트(1.77%) 하락한 2,405.34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0.20원 오른 1,343.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2.20원 떨어진 1,331.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1,330.00원으로 밀렸지만, 저가인식 매수세가 유입되자 1,340원선으로 올라 등락을 거듭했다.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GM대우의 선물환 계약 청산에 대한 우려도 달러화 매수심리를 자극했다고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분석했다.

채권 가격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가 주춤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지표물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4.19%로 마감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58%로 0.01%포인트 올랐으며,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4.73%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