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꿈과 희망을 가지세요"

중소기업중앙회가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해 공연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기중앙회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과 함께 문화공연 '중소기업, 희망엔진을 달아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중소기업인들의 문화공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공연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25일까지 중기중앙회 문화경영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연비용은 복권기금과 참여기업이 7대3의 비율로 분담한다.

공연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08년도 찾아가는 문화순회사업'에서 기업현장에 적합한 것을 선정, 진행된다.

이원섭 중기중앙회 문화경영지원센터장은 "기업들의 요청으로 올해에는 상시적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근로자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프로그램에는 극단 김동수 컴퍼니 '우동 한 그릇', 극단 미연 '사랑의 방정식', 김주홍과 노름마치, 동춘곡예단, 서울스트링앙상블, 서울신포니에타, 아카데미타악기앙상블, 전통타악연구소회 등이 있다.

김병용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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