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 진출

삼성SDS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SDS와 美 클라우데라는 28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장 박승안 전무와 클라우데라 크리스토퍼 비시글리아 CSO가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클라우데라사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을 처음으로 제시한 크리스토퍼 비시글리아가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핵심기술 '하둡(Hadoop)'을 통해 데이터의 대용량 저장과 분석,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기술협력을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ㆍ분석하는 기술인 '하둡'과 관련된 기술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IT 서비스 제공을 위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삼성 SDS는 차세대 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폰 솔루션 서비스 분야와 대용량 정보처리를 필요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 유전자를 분석해 미래의 건강상태를 예측하는 △바이오인포메틱스 분야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하면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는 2012년까지 전체 IT관련 시장의 25%를 점유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박승안(왼쪽)전무와 크리스토퍼 비시글리아 클라우데라 CSO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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