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29일 경기도와 지역특산물 및 중소기업 상품 판매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와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GS리테일 허승조 대표는 “경기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을 GS25, GS수퍼마켓, GS마트, GS스퀘어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하게 공급할 것”이라며 “경기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판촉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쌀, 배, 한우 등 경기도 지역 특산물로 브랜드 상품을 개발해 독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는 지역상품 판로 확대와 전국 단위 홍보를 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은 경기도와 함께 고객초청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한편 GS리테일은 지난 2004년부터 전국의 자치단체들과 판매협약을 맺어왔다.
GS리테일은 이번에 협약을 맺은 경기도 이외에도 강원, 전북, 전남, 충북, 제주 등 5개 광역지자체, 안성, 울릉, 영주, 무안, 남원, 충주, 영월, 양구 등 8개 기초지자체와 손잡고 각 지역의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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