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코트라 IT 아웃소싱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

SK C&C가 29일 코트라(KOTRA) IT 아웃소싱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SK C&C는 향후 2년간 코트라의 정보시스템에 대한 통합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표준화된 SLA(Service Level Agreement)와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기반의 종합적인 서비스 체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SK C&C는 코트라의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대내 포탈인 'WINK'(사내인트라넷) 'NEMO'(조직망관리), 대외 포탈인 DK(Digital KOTRA),해외진출종합정보시스템(OIS), 해외전문인력유치(Contact KOREA) 등 전 시스템의 운영 및 개발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K C&C는 코트라 현업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문 서비스데스크를 구축 운영한다. 단순 하드웨어 장애해결 뿐 아니라 PC, 프린터 등 사무기기(OA)장비에서 업무 정보시스템까지 IT와 관련된 모든 문제와 요청에 대한 원스톱 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 C&C 공공·금융영업본부장 윤석원 전무는 "이번 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최적의 IT시스템 운영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코트라의 경영 효율화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트라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발생할 신규 공기업 관련 IT아웃소싱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 이라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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