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손바닥 크기 전자사전 '딕플 D7' 출시

아이리버의 전자사전 딕플 D7

아이리버는 손바닥 크기의 전자사전 ‘딕플 D7’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이리버 전자사전 중 가장 작고 슬림한 사이즈로 여성용 핸드백이나 정장 주머니에도 부담 없이 넣고 다닐 수 있다.

이미지가 함께 제공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을 탑재해 텍스트 중심의 사전에서 탈피했다. 모두 24종의 어학사전을 넣었고, 원어민이 직접 녹음한 발음과 12개국의 여행 회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한 76.2mm(3인치) 터치 LCD를 탑재, 필기 인식 기능으로 글자를 써서 검색할 수 있어 한자 사용이 많은 중국어와 일본어 검색도 한결 쉬워졌다. 초당 30프레임(30fps)을 지원하며 DMB 기능을 추가해 언제 어디서나 TV 시청이 가능하다.

이밖에 FM라디오, 플래시, PDF뷰어, 텍스트뷰어, 포토뷰어, 녹음 기능, 전자수첩 기능 등을 지원하며,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통해 최대 8GB까지 확장 가능하다.

색상은 펄 블랙(DMB지원)과 실버 솔리드 화이트(DMB미지원)로 2종류다. 가격은 4GB 기본이 26만8000원, DMB 버전과 8GB 기본이 30만8000원이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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