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임직원, '숲 가꾸기' 봉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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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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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하이닉스반도체 임직원들이 청주
  사업장 인근 대청호 내 공원에 나무
  를 심고있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지난 29일 자사 임직원 150여 명이 청주사업장 인근 대청호 내 공원에 나무 1400여 그루를 심는 '하이닉스 숲 가꾸기'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이닉스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대덕공원관리사업소와 협력해 2010년까지 총 1200평의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도 관련단체와 협의를 거쳐 대청호 주변 유후 토지까지 확대한다.

하이닉스는 이번 숲가꾸기를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하는 중장기적 프로젝트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매칭그랜트(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내는 제도)를 활용해 숲가꾸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하이닉스 한오석 상무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온실가스 저감노력 등의 자발적인 환경경영에 참여하지 않으면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하이닉스가 환경경영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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