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시에서 1000여명이 '인플루엔자 A(H1N1)' 감염과 유사한 증세를 보여왔다고 시 보건당국자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현재는 모두 완치됐거나 건강이 나이지고 있는 상태.
보건당국은 감염 유사 증세를 보인 1000여건의 사례 중 심각한 증상을 보인 경우는 없었다며 모든 감염환자는 회복됐거나 회복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62건의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확인됐고 17건의 검사대상에 대해서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또한 지금까지 미국에서 확인된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사망자 1명을 포함, 21개 주 160명이다.
토머스 프리든 뉴욕시청 보건담당관은 "바이러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될 가능성은 있지만 지금껏 뉴욕에서 있었던 계절독감에 비해 중병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며 "계절독감이 더 심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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