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문을 연 호반베르디움 29블럭 모델하우스에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호반건설 분양팀 관계자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4일 하루에만 약 65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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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천시청 앞에 마련된 호반베르디움 29블럭 모델하우스 모습. 방문객들이 몰려들어 내부에 마련된 샘플하우스를 보려해도 최소 10분 정도 줄을 서야 했다. |
실제로 모델하우스 앞 도로에는 방문객들에 세워놓은 차들로 꽉차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근 인천시청 주차장도 모델하우스 방문객들의 차들로 빈 곳을 찾기 어려웠다.
또 모델하우스 앞에는 방문객들의 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졌다. 이에 호반건설 직원들은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음료수와 떡을 돌리기도 했다.
청라 29블럭의 호반베르디움은 지상 25~30층 15개동, 2134가구로 주거전용면적 84㎡의 단일평형으로 이뤄졌다. 청라지구 중심의 중앙호수공원과 심곡천이 바로 앞에 위치해 청라 내에서도 자연적인 입지 수혜가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 정도로 줄서보기는 정말 오랜만이다"며 "청라입성을 꿈꾸는 중소형 실수요층들은 이번을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어 청약률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청라 호반베르디움은 오는 6일 일반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청약 일정이 진행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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