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기업가치 최종보고서가 6일 법원에 제출된다.
쌍용차 실사를 맡은 삼일회계법인은 이날 쌍용차의 생사(生死)를 판가름할 기업가치 조사보고서를 법원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쌍용차를 파산시켜 자산을 팔았을 때의 '청산 가치'와 계속 운영해 수익을 올릴 때의 '존속 가치' 중 어느 쪽이 나은지에 대한 결과가 담긴다.
법원은 보고서를 채권단 등 관계인에게 열람시킨 뒤, 오는 22일 제1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존속 또는 청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