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아프간에 국내산 오토바이 300대, 구급차 100대 등 500만달러 상당의 장비를 지원키로 하고 오는 7월말까지 현지에 도착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또 현재 25명이 파견돼 의료지원 중심으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료지원.직업훈련팀의 활동을 대폭 확대해 직업훈련 및 태권도 교관팀을 신규로 파견하고 의료지원팀도 확대, 총 85명 정도가 아프간에서 지원활동을 벌이도록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히 아프간 지원 확대방침에 따라 병원, 직업훈련센터 등을 금년중에 신축, 내년 1월부터 의료.직업훈련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착수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파견되는 지원요원은 의료지원팀 30명을 비롯해 컴퓨터.자동차.전기전자.건축분야 직업훈련요원 10명, 태권도 훈련팀 교관 12명, 기타 지원요원 10명 등이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아프간 지원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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