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박 사장이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이팔성 회장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동안 증권가에선 이 회장과 불화설과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론을 들어 박 사장에 대한 교체설이 지속적으로 나돌았다.
2005년 1월 LG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했던 박 사장은 이후 LG투자증권과 우리증권이 합병한 우리투자증권에서도 수장을 맡아 작년 1월 임기 2년 예정으로 연임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사의가 확정되면 이달 말 정기 주총에서 후임 사장을 선임하게 된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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