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청약이 당해지역 최고 7대 1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호반건설의 이번 분양 성공으로 청라지구에 쏠린 관심과 인기가 증명됐다.
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인천 청라지구 29블럭에 분양한 호반베르디움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2.4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12.25㎡형은 758가구 모집에 1596가구가 몰리며 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수도권 출신이 전체 신청자의 약 30%에 달해 인천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기타 경기도 지역의 수요도 상당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12.42㎡형도 당해지역과 수도권에서 각가 6.79대 1, 4.12대 1로 마감됐다. 나머지 111.66㎡형과 111.82형도 각각 5.23대 1, 3.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로써 호반건설은 이미 지난해 분양에 성공했던 14, 18, 20블럭에 이어 청라지구 4550가구 공급을 무리없이 끝마치게 됐다.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성공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낮은 분양가, 좋은 입지, 청라지구에서는 드문 중소형 단일평형의 대규모단지 등이 원인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에 하며 계약은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7월 예정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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