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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시트로엥, 디젤 하이브리드 생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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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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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크로스오버 3008
 
프랑스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2011년 양산을 목표로 디젤 하이브리드 엔진 생산에 들어갔다.

푸조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7일 PSA 푸조-시트로엥 그룹이 디젤하이브리드 엔진인 'HYbrid4'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1년 양산될 HYbrid4는 지난 2008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앞 바퀴는 HDi 디젤 엔진으로, 뒷 바퀴는 전기 모터로 움직이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연료 절감 효과는 물론 CO2 배출도 35%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뒷 바퀴에 위치할 전기모터의 배치를 위해 레어 엑슬(rear-axle)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기술은 푸조 308과 시트로엥 C4에 적용될 예정이다.

HYbrid4는 PSA그룹의 주력 모델을 생산하는 프랑스 멀하우스(Mulhouse) 공장과 쏘쇼(Sochaux)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 엔진이 적용된 푸조 크로스오버 3008과 시트로엥 DS5 모델은 2011년 공식 론칭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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