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외제약 지주회사인 중외홀딩스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합병법인 출범을 위한 이사회를 열고 중외홀딩스 이경하 부회장, 박종전 중외신약 부사장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양사의 이번 합병으로 중외신약은 합성신약과 바이오기술의 결합이란 시너지효과를 얻게 됐다.
이와관련 박종전 공동대표는 “수익성 높은 중외신약의 재정지원으로 크레아젠의 항암제 개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간암치료제 등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레아젠홀딩스는 중외신약과의 합병등기가 이뤄지면 중외신약으로 변경 상장되며, 합병신주는 오는 29일 상장된다.
또 중외신약은 중외홀딩스가 42.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돼 중외제약과 함께 지주회사 내 자회사로 편입된다.
한편 중외신약의 올해 매출목표는 783억원, 영업이익은 164억원이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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