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물류기업 DHL과 페덱스가 나란히 아시아 최고특송기업상을 수상했다.
DHL과 페덱스(FedEx)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화물 및 공급망 시상식(AFSCA)에서 최고특송기업상을 포함 5개 부문의 최고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AFSCA(Asian Freight & Supply Chain Awards 2009)는 아시아 최고 물류전문지 카고뉴스가 주최하는 행사다. 매년 40개 물류분야 최고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DHL은 최고특송기업상, 최고물류기업상, 최고 3자물류 기업상, 아시아지역 최고 내륙운송 기업상, 최고 계약 물류 기업상을 수상했다.
페덱스 역시 최고특송기업상을 비롯해 북미지역 최고 항공화물 운송사, 최고 화물 항공사, 아시아지역 최고 내륙운송 기업상, 항공부문 최고 물류서비스 기업을 수상했다.
댄 맥휴(Dan McHugh) DHL 익스프레스 아태지역 최고경영자는 "DHL에게 이번 수상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아시아는 성장의 큰 기회가 있는 만큼 투자를 지속하고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커닝햄(David L. Cunningham Jr.)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페덱스의 노력이 인정받게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HL의 최고특송기업상 수상장면. |
FedEx의 최고특송기업상 수상장면.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