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이 인천 청라지구에서 분양한 한일 베라체가 1순위에서 대거 미달됐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한일베라체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254명 모집에 212명이 접수했다.
41명을 모집한 122.7㎡(이하 전용면적)만 인천과 수도권에서 각각 49명과 38명이 접수해 마감됐을 뿐 나머지 면적은 모두 청약자를 채우지 못했다.
104.3㎡는 수도권에 103가구가 배정됐지만 55명이 미달됐다. 135.2㎡는 4명 모집하는데 3명 접수에 그쳤고 139.4㎡는 26명에 12명이 139.6㎡는 36명에 18명이 신청해 미달됐다.
상대적으로 단지 규모가 작다는 점과 최근 분양한 한화 꿈에그린 등 유명 건설사들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청약률이 저조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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