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는 국민의 안전한 방송통신기기 이용을 위해 방송통신기기 인증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전파연구소는 이달부터 광화문, 청계광장 등 서울 주요 6개 지점과 부산 등 주요 지방도시 4개 지점에 전광판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홍보 리플렛을 제작해 소비자단체 및 구청에 비치했고 전파연구소 웹진 및 방통위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소비자단체와 협의회를 구성해 지난 3월 10일 한국소비자교육원의 서울지역 주부모니터 50명을 대상으로 인증의 필요성 및 올바른 방송통신기기 사용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으며, 서울 및 지방 소비자단체를 방문해 향후 지속적으로 소비자교육을 통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김춘희 전파연구소장은 "불법ㆍ불량 방송통신기기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방송통신기기를 구매할 때에는 반드시 인증표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인증표시가 없거나 불법ㆍ불량기기를 확인하게 된 경우에는 전파연구소 홈페이지에 마련된 불법ㆍ불량기기신고센터를 활용하는 등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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