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은 '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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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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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어버이날 선물도 전통적인 ‘꽃’ 보다는 ‘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 물류기업 DHL코리아는 최근 DHL기업 블로그(http://blog.naver.com/dhl_story/)를 통해 ‘어버이날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어버이날을 상징하는 카네이션 이외에 어떤 선물을 준비할 것이냐’는 질문에 현금이라고 답한 비율이 40%(85명)로 나타났다. 이어 ‘꽃다발’ ‘상품권’ 등이 뒤를 이었다.

선물 비용으로는 ‘3만~5만원’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10만원 이상’은 21%(45명)에 달했다.

어버이날 가장 먼저 떠오르는 노래로는 ’어버이의 은혜’가 1위를 차지했으며, ‘어머님 마음’과 ‘어머님 은혜’ ‘사모곡’ ‘동백아가씨’ ‘엄마의 일기’ 등 순이었다.

국민 MC유재석은 가장 효도를 잘 할거 같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이어 효녀가수 현숙, 문근영, 션&정혜영 부부 순이었다. 반대로 효도를 잘 못 할거 같은 연예인으로는 2인자 박명수가 1위로 뽑혔으며 신정환과 김구라가 뒤를 이었다.

정치인 중에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문국현 의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 조사는 남녀 총 213명 참여했으며 온라인 블로그를 많이 애용하는 20대의 참여율이 가장 높았다. 미혼이 70% 이상이었고 여성 참여자의 비율이 21% 더 높았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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