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멤버들이 진에어 유니폼을 입고, 일일 승무원으로 변신해 탑승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
8일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2일과 3일, 전세기 3편을 투입해 1박2일 일정으로 ‘진에어와 함께하는 SS501 로랜틱 스카이(Romantic Sky)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를 통해 SS501의 다섯 멤버는 진에어의 유니폼을 입고 직접 기내 서비스를 진행했다.
특히 SS501 멤버들이 기내에서 객실 서비스 임무를 한 가지씩 수행했다. 김형준과 허영생은 진에어 승무원 유니폼을 입고 기내에서 안전시범(Safety Demo)을, 김현중은 모든 승객들에게 일일이 음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박정민, 김규종은 기내 안내 방송을 일어로 직접 수행했다.
진에어는 이번 행사를 위해 일본에서 온 150여명의 열성 팬들은 진에어 기내에서 제공하는 SS501 멤버들의 깜짝 서비스에 정신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즐거워했다고 전했다.
제주에 도착 후 SS501은 제주컨벤션홀에서는 3번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 ‘DEJA VU’, 정규 1집의 ‘again’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SS501은 “둘째 날 섭지코지에서 비가 오는데도 질서를 지키며 저희들과 함께사진을 찍는 모습에서 한·일 양국 팬들의 믿음직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진에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에어 관계자는 “SS501의 젊은 팬들은 곧 우리의 고객이며, 진에어의 젊고 실용적인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는데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색다른 행사로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501의 기내 서비스 장면 및 제주 팬미팅 행사는 총 3편의 영상으로 제작하여 5월말께부터 M.net에서 방영 예정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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