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지역 구분도. |
동부지역은 목표년도의 토지수요를 감안할 때 개발예정용지가 부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 지역은 기존 도시의 확장이나 주요 교통결절지를 중심으로 도시화 예정용지를 추가 확보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기로 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환경에 대한 개발의 영향은 최소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수도권의 도시교외화 현상을 반영하여 동부지역은 예술과 문화, 전문지식인의 주거 및 휴양지로서 그리고 수도권 시민의 여가지로서의 기능이 보다 강화된다.
또 지역조건을 감안해 대규모 거점도시 개발보다는 중규모 클러스터(cluster)형 개발로 네트워크 형성과 저토지 소비형 개발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남양주는 서울에 인접한 지역거점도시로 개발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와 도시여건이 열악한 기존 시가지의 계획적인 정비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며, 개발제한구역 해제대상지역은 기반시설, 자연환경, 경관 등을 고려하여 저밀도 친환경적으로 개발된다.
하남·광주·이천지역은 개별적으로 입지해 있는 물류창고, 소규모 공장 등의 계획적 입지를 유도해 물류·유통기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