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문을 연 포스코건설의 '송도 더샾 하버뷰II' 모델하우스 현장. |
인천 청라지구의 분양열기가 이웃 송도신도시로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8일 문을 연 '송도 더샾 하버뷰Ⅱ' 모델하우스에 이날 오후 4시까지 하루에만 8000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 이전부터 하루 평균 2500여통의 문의 전화가 와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많을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개관 첫날 아침부터 이렇게 많은 방문객이 올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송도 더샾 하버뷰Ⅱ는 지하2층 지상14~38층 8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154㎡ 총 54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82만원이며 전매제한기간은 85㎡초과는 1년, 85㎡ 이하는 3년이 적용된다. 양도소득세도 5년간 면제된다.
또 송도 더샾 하버뷰Ⅱ는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최초로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이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약 200만원 정도 저렴하다.
한편 이번 청약에서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에 따라 인천지역에 우선공급 물량이 30% 배정된다. 나머지 70%는 서울 및 경기도 거주자에게 1순위 청약 기회를 준다.
최근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적 적용배제 조치에 따라 과거 청약 당첨사실이 있더라도 순위별 청약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면 청약이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접수는 오는 13일이며 14일과 15일 순차적으로 2순위와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1일, 계약은 27일부터 29일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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