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통장' 청약종합저축 판매 1주일 만에 3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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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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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에서뿐 아니라 높은 이자율이 보장되면서 이른바 '만능통장'이라고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판매가 개시된지 1주일도 되기 전에 가입자가 3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각 은행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내놓으며, 치열한 마케팅경쟁을 펴고 있다.

9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 신한, 하나, 기업은행과 농협 등 5개 금융기관의 주택종합저축 유치 실적은 지난 7일 현재 약 256만 명에 이르고 있다.

판매 첫날인 6일 가입자가 226만 명에 달한 데 이어 7일에도 30만 명이 추가 가입해 조만간 3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이처럼 인기를 끌자 고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틀간 가입고객이 92만 명에 달하는 우리은행은 다음 달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고객이 자행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신규 또는 추가 발급하면 최고 5천 포인트를 제공하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신용카드 10만 원 이상 이용 때 5천 포인트, 체크카드 1만 원 이상 사용 때 2천 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또 인터넷.모바일 강의인 애니스터디와 애니스터디랜드 강좌 15% 할인과 해법스터디 5% 할인, 피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우리명품숍 이용 때 최대 25% 할인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 저축에 가입하고 오필승코리아적금이나 S라인적금, 신꿈나무적금에 가입하면 이들 적금의 금리를 0.2%포인트 얹어준다. 또 OK캐쉬백 고객이 가입하면 하나캐쉬백 포인트를 2천 포인트 제공한다.

농협은 다음 달 말까지 가입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할 계획이며 영업점별로 자체 실정을 고려해 별도의 사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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