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10일부터 4일간 중앙아시아 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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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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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0일부터 14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2개국 순방 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중앙아시아와의 자원협력 강화 등 활발한 정상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0일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에서 동포 간담회를 갖고, 11일에는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수르길 가스전 개발 등 에너지·자원 협력 증진, 나보이 공항 현대화 사업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다음날 카자흐스탄으로 이동, 수행경제인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로부터 중앙아시아 경협 추진 애로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발하쉬 석탄화력 발전소 사업, 잠빌 광구 탐사사업 등 에너지 자원협력과 산업 다변화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14일 귀국한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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