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S-라인 적금' 25만좌 돌파

하나은행은 지난해 9월 출시한 '하나 S-라인 적금'이 판매 150영업일 만에 25만좌,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체중 감량시 최대 0.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8일 현재 25만6000좌의 실적을 기록 중이다. 지금도 하루 평균 1700여 좌씩 판매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S-라인 적금의 성공적인 판매를 기념해 오는 13일 을지로 본점 21층 강당에서 고객 초청 건강강좌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강좌는 김수자 수원여대 교수가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위한 행복한 발 건강'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가까운 하나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금리는 높이고 체중은 줄이자'는 단순한 컨셉으로 30~40대 직장인들에게 사랑을 받으며 높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특히 여성 가입자 비율이 69%에 달해 다른 적금 상품보다 15% 가량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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