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학 연구원은 최근 조선산업은 선박 발주량 급감과 신조선가 하락 등으로 부진하지만, 삼성중공업은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하고 있어 영업실적 증가 추세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해양 부문의 경쟁력 우위로 하반기 이후 전개될 해양 발주에서 가장 많은 수주량을 확보할 것으로 보이고, 높은 가격에 수주한 선박 및 해양 부문의 본격적인 건조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1분기에 삼성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0.4% 감소한 1556억원을 기록해 자사 및 시장 추정치를 모두 밑돌았지만, 후판비용 등 원가부담이 컸던 것을 고려하면 안정적인 수준을 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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