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1Q 영업익 53억… 전년비 154%↑

인터파크가 지난 1분기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54% 성장했다.

인터파크는 2009년 1분기에 거래액 3501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거래총액은 쇼핑, 도서부문 거래액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 성장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77% 증가했다.

인터파크는 이같은 실적에 대해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이익증가와 인터파크투어의 손실축소에 따른 것”이라며 “실적개선 추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향후 쇼핑부문에서 비거래 수익 증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ENT부문에서 쇼파크 설립으로 공연사업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는 한편, 도서부문에서 해외원서, B2B사업, 인터파크투어는 숙박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 4월 16일 이베이와 인터파크지마켓 보유지분(29.01%) 전량에 대한 매각을 체결, 약 4500억원 규모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 금액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형욱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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