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50개 지역 특산물과 축제, 여행 상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G마켓은 오는 31일까지 충북, 충남, 전남 등 50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2009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에서는 각 지역단체장이 추천하는 우수 농·수·특산품과 축제, 여행 상품을 둘러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G마켓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충청북도는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충북도는 올해 G마켓을 통해 7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충청남도도 전 시군기초단체가 참가, 충남의 브랜드 ‘으뜸Q’를 홍보한다. 전남 신안군 역시 갯벌쌀, 천일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G마켓 베스트셀러 톱10에 오른 바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를 시작하게 된 천사령 경남 함양군수는 “함양지역 특산물 판매의 새로운 채널을 개척하고, 지역 관광 홍보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와 함께 다양한 경품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매주 자신이 알고 있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알리는 행사를 통해 20~50만원 상당의 G마켓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지자체 퀴즈왕 선발대회도 진행,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준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친 우수 지자체에게도 총 상금 1억 원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혁 G마켓 팀장은 “고객들에게 각 지역의 우수 상품과 축제, 여행지를 적극적으로 알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들이 많이 참여해 각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지자체’를 검색하면 된다.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