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세계의 의료기관으로 성장”

21일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 선포

분당서울대병원이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발전∙성장해 나갈 것을 목표로 한 글로벌 비전을 선포한다.

12일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오는 21일 병원의 미션과 비전, 그리고 핵심가치 및 미래 발전방향 등을 함축한 ‘Quantum Lead 21,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라는 비전 캐치프레이즈를 선포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1일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글로벌 비전을 선포식을 갖고 새롭게 도약한다.

이를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은 ▲새로운 의료 영역 제시와 혁신을 통한 전문가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주도하는 병원 ▲탁월한 연구와 진료성과를 통하여 의료 전문가에게 가장 신뢰받는 병원 ▲첨단의료의 전문화와 융합을 통하여 의료의 새로운 영역을 제시하는 병원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 이라는 4대 비전도 설정했다.

병원은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인의료센터, 암센터, 뇌신경센터 등 7개 센터를 중점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병원은 또 고객중심, 최고지향, 인재존중, 혁신추구, 사회공헌 등 5대 핵심가치도 제정했다.

지난 2003년5월 개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개원이래 세계 최초로 간우측후구역 복강경 수술 성공, 세계 최초의 복강경 수술 500례 달성, 국내 최초의 식도암 내시경 수술 성공, 인공고관절 수술 감염율 0% 달성 등의 쾌거를 올리며 대한민국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성장해왔다.

이와 관련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최고병원으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세계 수준의 역량확보가 가능한 부분에 경영자원을 집중, 핵심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새로운 가치창조와 주인의식, 역동적인 병원문화 그리고 차별화된 특화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재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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