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무료기업메일 신청업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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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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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비용 절감 노력이 강화되면서 인터넷 포털 파란에서 제공하는 무료기업메일 신청업체가 급증하고 있다.

12일 KTH 포털 파란은 무료기업메일이 메일서버 및 호스팅 비용 없이 아이디@회사도메인을 그대로 쓸 수 있어 중소업체나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월평균 1000여 개 사업자 및 개인이 무료기업메일을 신청했지만 올 들어 월 2000여개 수준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신청업체들의 지역별 분포를 보면, 서울,경기 지역이 30%, 지방이 70%로 업체의 규모가 작고 영세한 자영업자들이 많은 지방의 수요가 더 높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40%), 협회(20%), 학교(10%), 제조업(10%), 교회(5%), 기타(5%) 순으로 자영업자와 비영리 단체의 이용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파란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이 내부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무료기업메일은 계정당 최대 2GB의 무료 용량이 제공되고 대용량 첨부가 무제한으로 지원되며, 설치비나 사용료가 없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연간 300~600만원에 이르는 메일 호스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기 침체기에 중소사업자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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