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인기가수 김건모를 TV CF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CJ오쇼핑은 이달부터 CJ홈쇼핑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CJ오쇼핑은 지난 11일부터 첫 번째 런칭 광고 ‘남자친구’편을 내보내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건모는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것이다.
CF는 자장면과 짬뽕밖에 몰라 지루해하던 김건모가 ‘O’쇼핑을 만나며 깜짝 놀란다는 내용이다. 회사 측은 CF를 통해 특히 ‘놀랍고, 새롭고, 뻔하지 않은’이라는 새 콘셉트와 함께 새로운 사명인 ‘오쇼핑’을 강조했다.
백민정 CJ오쇼핑 마케팅팀장은 “사명 변경 후 첫 광고인 만큼 모델 선정에 각별히 신경썼다”며 “적지 않은 나이에도 익살스런 개구쟁이 이미지를 가진 김건모가 CJ오쇼핑 이미지를 잘 살릴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편 CF는 김건모가 출연하는 ‘남자친구’편을 시작으로 총 3편이 이어질 예정이며, 후속작 모델은 아직 미정이다.
CF광고 스틸컷. (제공=CJ오쇼핑)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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