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2일 서울역 북부 일원을 국제회의·문화·비즈니스 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사업 설명회를 오는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 역세권개발프로젝트는 서울역 북부 일대 5만5826㎡를 문화·역사·관광·교통 편리성을 겸비한 다기능 복합 문화공간의 국제교류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코레일은 이 사업 설계에 대한 현상 공모 신청을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공모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 열리는 사업설명회에서 참가자 신청을 해야한다.
개인작품은 8월 18일까지 코레일 본사에 직접 접수해야 한다. 최종 심사결과는 8월 19일. 당선자는 이 사업에 대한 설계권을 갖는다. 또한 우수작 3편은 총 2억여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편 코레일은 올해말까지 서울역북부 역세권개발사업 종합마스터플랜 수립 및 지구단위계획변경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상반기내 건축허가를 마친 후 내년 하반기경 시공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역 북부 역세권을 세계적인 국제교류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된 재능 있는 설계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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