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하며 1400선을 어렵게 지켜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65포인트(-0.82%) 떨어진 1403.51에 마감했다.
전날 (현지시각 11일) 뉴욕증시가 하락소식에 장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다 장 중 한때 1395.91까지 밀려났다.
외국이는 7거래일만에 팔자세로 돌아서 8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789억원을 매도하며 6거래일째 팔자를 이어갔다. 반면 개인은 1275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297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은행(-4.31%) 건설(-3.24%) 증권(-2.72%) 유통(-0.95%) 등 대부분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의료정밀(3.81%) 서비스(1.20%) 통신(1.13%)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LG전자(0.49%) 현대차(0.93%) 등을 제외하면 KB금융(-4.68%) 삼성전자(0.36%) POSCO(-1.62%) 현대중공업(-1.61%) 등 대부분이 하락했다.
상한가 12개를 비롯해 309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503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7억5482만주, 거래대금은 6조5359억원으로 집계됐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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