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초 서울~하남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개통한다. 이 구간 BRT 구축사업은 국토해양부가 지난 2005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선정한 2개 시범노선 중 하나이다.
국토해양부는 13일 서울 강동구와 하남시 창우동을 연결하는 BRT 구축사업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하남까지 2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 강동과 하남시의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하남 구간은 연장 10.5㎞ 규모로 하남시 창우동을 출발해 하남시청, 온천마을, 상일초교, 길동사거리를 경유,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게 된다.
사업비는 약 623억원이 투입되며 전용차로와 정류소 11개소가 구축된다. 운행관리시스템(BMS), 정보안내시스템(BIS) 등도 도입된다.
또한 전용차고지와 BRT 전용버스, 버스우선신호 등을 함께 갖춘 BRT 시스템으로 건설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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