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證, LG파워콤 데이콤과 합병 가능성 ↑


굿모닝신한증권은 13일 LG파워콤에 대해 LG데이콤과 합병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정주가 85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진창환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G데이콤과의 합병 성사 가능성이 높다"며 "LG그룹의 통신사업에 대한 의지가 어느 때보다 강하고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가 향후 5년 간 5200억원에 달하는 등 경제적 이익이 충분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한전은 합병 대가로 순자산가치에 최소 10~20%의 프리미엄을 요구할 것"이라며 "최근 시장의 높은 상승률을 감안하더라도 이 같은 프리미엄은 합리적인 수준이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하나로텔레콤 주가가 피인수 사실 발표 직전 1개월 동안 52.9% 상승률을 기록했고 주당 인사가인 1만1900원은 직전 12개월 평균 주가보다 39.7%가 높았다"며 "대주주 간에 거래되는 주가와 시장 가격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주가 상승 압력은 높다"고 전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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