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은 벌써 ‘바캉스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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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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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앤샵 지난주부터 수영복 기획전 열어

   
 
디앤샵 수영복 기획전.

온라인몰이 예년보다 3주 빨리 바캉스시즌 맞이에 나섰다. 더워진 날씨 탓이다.

온라인 쇼핑몰 디앤샵은 5월 한달간 ‘워터파크 기획전’을 열고 수영복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캐리비안베이, 오션월드 같은 야외풀장이 예년보다 한달 빠른 지난 1일 개장하며, 이에 발맞춰 물놀이 용품도 예년보다 3주 빨리 선보이게 된 것이다.

디앤샵은 “5월 첫째주부터 수영복과 물놀이 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며 “5월 한달간 바닷가보다 야외 풀장에 어울리는 스타일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앤샵은 이에 따라 단독 특가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특히 2~3만원 대의 펠리체, 파코라반, 허니비키 등 브랜드의 수영복 제품이 눈에 띈다.

그 밖에도 수상스키의 일종인 ‘웨이크보드’도 올해 좀 더 대중화될 것으로 보고, 관련 코너를 따로 신설했다.

박시민 스포츠레져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올해는 워터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해진 워터스포츠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어서 관련제품과 기획전을 다양하게 서둘러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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