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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용 외국인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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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5-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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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특히 VIP 외국인 단체 고객들이 공식적인 방문을 위해 KTX 자주 찾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 3일과 9일 프랑스 최고 명문학교인 국립행정학교(ENA) 학생들과 대만 공무원 단체  등 100여명이 서울-부산 구간 KTX를 이용한데 이어, 11일과 12일에는 오스트리아 티롤연주단과 벨기에 경제인단 등 150여명의 외국인 VIP 단체 승객이 KTX를 이용했다고 13일 밝혔다.  

벨기에 경제인단 일행은 서울역-대전역 구간을 KTX로 이동했으며, 대덕 연구단지를 방문한 다음 다시 KTX를 타고 서울역으로 되돌아왔다. 

11일에는 오스트리아 티롤주 전현직 시장과 부시장, 시의원이 포함된 티롤 연주단 일행 50명이 서울역-동대구 구간 KTX를 이용했으며, 이들은 경주관광을 마친 13일에도 KTX를 타고 부산역에서 서울역으로 이동한다.  

올들어 KTX를 이용한 외국인 여행객은 지난달 외국인관광장관과 주한외국대사 일행, 프랑스 국방대학원생 일행 150여명을 포함, 현재까지 3000여명에 이른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최근들어 외국인 VIP 단체 여행객들의 KTX 이용이 급격하게 늘어난 것은 코레일의 적극적인 고객 유치활동의 결과"라며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KTX를 이용, 운송수익 증대도 꾀하면서 한국철도를 알리는 민간외교사절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KTX를 이용하는 벨기에 경제인단 모습.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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