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더존 등 3사가 모여 IFRS 전환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국HP는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여의도 HP사옥 20층 대강당에서 ‘IT 3사와 함께 하는 성공적인 IFRS 시스템 구축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국제회계기준(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IFRS)은 국제회계기준위원회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 Boards: ISAB)가 기업 회계 처리와 재무제표에 대한 국제적인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공표하는 회계기준이다.
자본시장 및 국내외 규제기관에서 활용될 새로운 기준인 IFRS는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011년에는 상장기업 전체가 의무화된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기업들은 IFRS를 도입하기 위한 투자와 시스템 정비, 결산 능력의 제고 등의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해설’의 저자 유재규 회계사(現 성도회계법인 부대표)의 ‘성공적인 IFRS 도입을 위한 조언’을 비롯해 IFRS 구축 방법론 및 도입 실무, IFRS 연결 결산 공시 솔루션 및 개별 결산 솔루션에 대한 시연 등이 진행된다.
또 고객 비즈니스 최적화와 IT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주는 방안도 소개한다.
전인호 한국HP ESS(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서버)사업부 총괄 전무는 “IFRS 도입이 의무화됨에 따라 적용 대상 기업들 대부분이 재무 환경 변화 및 관련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며 “3사가 IFRS의 안정적인 도입은 물론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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