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면세점은 계열사인 제주항공의 인천~오사카, 인천~북큐슈, 인천~방콕 등 2개국 3개 노선에서 기내판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AK면세점은 공항(인천·김포)·시내(코엑스)·인터넷에 이어 기내 면세점까지 면세 판매를 넓히게 됐다.
주요품목은 △화장품(에스티로더, 랑콤, 크리니크, 겔랑, 클라란스, 슈에무라, 후 등 20여개) △향수(불가리, 폴로, 아라미스, 아라미스, 페라가모 등 10여개) △주류(로얄살루트, 조니워커블루, 발렌타인 등 10여개) △식료품(정관장, 고디바 초콜릿, 오메가3 등 10여개) △담배 등이다.
AK면세점은 기내면세품 판매 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6월30일까지 기내면세품 구매고객에게 AK면세점 전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사은권(1만원권)을 증정한다.
또 AK면세점 코엑스·인천·김포점에서는 15일부터 7월2일까지 200달러 이상 구매한 내국인 고객에게 스크래치복권을 증정한다. 1등(1명) 300만원, 2등(2명) 금액사은권 50만원 권, 3등(3명) 금액사은권 30만원 권, 4등(5명) 금액사은권 10만원 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조성덕 AK면세점 마케팅 팀장은 “인천공항 김포공항 시내면세점 인터넷면세점에 이어 기내면세품 판매까지 시작함으로써 이제 AK면세점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면세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3월20일부터 일본 오사카와 북큐슈에 취항했다. 이어 4월10일부터 태국 방콕 노선에 취항하는 등 국제선 정기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2013년까지 동북아와 동남아에 5개국 13개 도시의 정기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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