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음악장비 및 전자악기 업체 이고시스템(대표 임창수)이 북미 대표적 온라인 악기 스토어 ‘뮤지션즈프렌드’와 ‘뮤직123’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고시스템은 이 곳에서 자사 오디오 인터페이스 제품 ESI UGM96, ESI 마야44e 제품 5종을 판매,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이고시스템은 지난 몇 년 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해 미국에서 열리는 음악장비 전시회 NAMM쇼에 참가해 온 바 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만 유통돼 왔다.
임창수 이고시스템 대표이사는 “북미시장은 유럽시장과 더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음악장비 시장”이라며 “자사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자리를 잡는대로 전자악기 등도 북미시장 진출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프라인 악기매장 ‘기타센터’가 운영하는 ‘뮤지션즈프렌드’는 북미 최대 온라인 악기스토어로 국내 컴퓨터 음악장비 업체가 이 곳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고시스템은 이곳 입점을 계기로 기타센터 오프라인 매장 입점도 추진중이다.
북미 최대 온라인악기 스토어에 소개된 이고시스템 오디오 인터페이 제품. (출처=뮤지션즈프렌드)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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