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형 공장 조감도 |
서울 독산동 옛 코카콜라 물류 부지에 26층 높이의 대형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열린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 독산동 291-1번지 2만2739.40㎡ 부지에 지하 4층~지상 26층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짓는 사업이 조건부 동의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티-스퀘어(T-Square)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는 이 건물은 태광에셋, 현대건설 등이 참여한 태광독산프로젝트금융투자㈜가 건축주다. 이 사업은 현대건설이 처음으로 진행하는 아파트형 공장 사업이기도 하다. 시공은 현대건설과 현대아산이 각각 8대 2비율로 나눠 맡는다.
이 아파트형 공장은 건폐율 37.88%, 용적률 479.83%가 적용돼 연면적 17만5217.33㎡의 2개동 건물이 지어져 아파트형 공장 및 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건축위는 "일반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공개공지에 대해서는 개방성을 확보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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