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올해 1분기에 분기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코오롱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438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 관계자는 "사업 고도화와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1분기 매출액은 계절적 비수기를 비롯해 경기침체, 원자재가격 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년 동기대비 12.9% 감소해 4155억원을 기록했다.
코오롱은 2분기 이후에는 FnC코오롱과의 합병을 비롯한 지속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에폭시 수지, 상하수도관용 고강도 유리섬유 복합관, 광학용 후막필름 등 미래 성장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영업이익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앞서 12일 ㈜코오롱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FnC코오롱과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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