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대우證 사장 사의표명

   
 
 
김성태(사진) 대우증권 사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후임으론 투자은행(IB) 부문 전문가가 거론되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내달 초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를 김성태 사장에서 IB 전문가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 회사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오는 9월 지주회사 전환을 앞두고 경영 쇄신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산업은행은 대우증권 지분 39.09%를 보유하고 있고 국민연금도 5.53%를 가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오는 15일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하고 내달 초 정기주총에서 선임안을 최종 확정한다.

2007년 5월 25일 취임한 김성태 사장은 임기를 1년 남긴 채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서 우리투자증권과 키움 굿모닝신한 동양종금증권도 각각 새로운 대표이사를 내정하거나 선임한 바 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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