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인천 청라지구에서 이달 말 2439 가구가 동시분양된다.
SK건설을 비롯해 동양메이저건설, ㈜한양, 반도건설 등 4개 업체는 이달 말 청라지구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동시분양에 참여할 계획이던 동문건설은 분양절차 지연으로 제외됐다.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은 △SK건설(SK뷰) 879가구 △동양메이저건설(동양엔파트) 820가구 △한양(한양수자인) 566가구 △반도건설(반도유보라) 174가구 등 총 2439가구다.
이번 청라 동시분양 물량은 모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3.3㎡당 950만~1090만원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이는 청라지구 초기 분양당시 분양가에 비하면 3.3㎡당 최대 3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되는 것이다.
인천 청라지구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되면서 향후 5년간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소득세를 100% 감면 받을 수 있고 동시분양 모든 물량이 중대형이기 때문에 전매규제 제한이 1년으로 단축된다.
이밖에 주택 재당첨 제한 2년간 한시 적용 배제 등 최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정책수혜를 모두 적용 받을 수 있다.
이들 업체들은 오는 29일 인하대 부근 공동부지에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6월 초 청약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이버모델하우스(www.cheong-na.com)는 현재 운영중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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