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무브'는 휴대폰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메신저 친구(버디)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는 폰메신저 서비스로 지난달 이통 3사 연동에 이어 이번 PC버전 서비스를 출시로 유무선 연동까지 가능하게 됐다.
기존의 유선 메신저가 메신저 가입고객끼리만 대화가 가능했던 것에 비해 쇼무브는 휴대폰을 가진 고객이라면 누구나 채팅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쇼무브PC는 위젯기능을 제공해 PC바탕화면에 띄워놓고 대화하기 뿐만 아니라 문자전송, 음악감상, 휴대전화 사진 업로딩, 휴대전화 실시간 요금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또한 다음(Daum)과의 제휴를 통해 위젯 상에서 다음메일, 검색, 캘린더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쇼무브의 유선 간 사용요금은 무료이며, 무선으로 대화할 경우에는 건당 20원의 요금이 발생한다. 정액제에 가입하면 월 3000원에 550건, 5000원에 1100건까지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F 메세징사업팀 김훈배 팀장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보다 편하고 안정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유무선 통합메신저를 선보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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