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로 칼럼) 충정로 프랑스대사관 인근에 주상복합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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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6-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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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정로에 건립될 주상복합 조감도

서대문구 충정로 프랑스대사관 인근에 최고 21층 높이의 주상복합 2개동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13일 제1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충정로3가 250-70번지에 추진 중인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에는 용적률 527%, 건폐율 56% 이하를 적용받는 주상복합 2개동 총 126가구가 건립된다. 

공동위는 또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2만3108㎡)에 추진 주인 '상계1 주택재건축 정비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해당 일대에는 용적률 220%, 건폐율 30%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18층 높이의 공동주택 9개동 총 369가구가 들어선다. 

이 지역은 인근에 지하철 7호선 수락산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상계근린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도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 전농동 643번지 일대(1만6237㎡)에 추진 중인 '전농1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안'도 함께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는 용적률 240%, 건폐율 25% 이하를 적용받는 최고 30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 4개동(297가구)이 건립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 근처로, 향후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더불어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이룰 전망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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